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르느와르의 작품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르느와르의 섬세한 화풍이 돋보이며 그림 전체에 노란색을 주로 사용하여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 부드럽고 자유롭게 채색된 인물의 옷과 머리모양은 르느와르 후기 작품의 대표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이러한 표현은 그림 전체분위기를 리드미컬하고, 흐르는듯하고 부드러운 서로 맞물리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다. 갈색머리에 분홍색 옷을 입은 소녀와 금발에 흰 옷을 입고 있는 소녀는 때때로 다른 버전의 그림에서는 서로의 옷이 바뀌기도 하지만, 소녀들은 모두 뒤의 커튼과 그들 앞에 놓인 화병과도 잘 어우러진다. 화면이 꽉 찬 구성은 관람자로 하여금 피아노 치는 소녀들에 모든 시선이 가도록 이끈다. 많은 미술평론가들이 이 작품을 평가 하면서 "이 작품의 색채는 하나의 생명력을 가지며 작품을 부드럽게 감싸안고 있는 신비함 그 자체" 라는 격찬을 하였다고 한다. 특히 이 작품은 '태교' 에 좋은 명화 베스트에 뽑힐만큼 색상이나 표현기법등 정서에도 매우 좋은 명화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