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신축건물의 피부/비뇨기과 병원입니다.
이곳은 일단 인테리어 자체가 호텔수준을 능가하는데다가
고급자재들로만 이뤄져 작품선정과 액자를 선택하는데 약간의
고민이 있었던 곳입니다.
원장님께서 고흐작품을 좋아하셔서 가셰박사를 비롯한 고흐의
대표작들이 설치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딱딱한 분위기의 병원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문화가 숨쉬고
부드러운 연출을 생각하시어 명화를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가셰박사의 초상은 고흐의 주치의였던 만큼 특별히 걸고 싶으셨다고
하는군요..
이병원에는 그러한 제작의도를 가졌었던만큼 작품하단에는 작품의
네임텍을 부착하여서 갤러리의 느낌이 들게끔 연출하였습니다.
그결과 들어오는 손님들의 입가에 "미소"가 흐르도록 의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