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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이렇게...
 
2006. 07. 21 (11:37)
제   목 : 액자선택의 포인트
작성자 : 명화몰 조회 : 3579

일반적으로 같은 그림이라고 하더라도 액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림을 감싸고 있는 이 "틀"은 사람으로 따지면 "옷'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용물을 포장(?)해주는 것이죠...^^
때로는 무난하고 평범하게 때로는 튀게 연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명화에서는 대채적으로 액자가 강하게 연출합니다.
명화는 그러한 두텁고 투박하고 화려하고 강렬한 액자를 모두 소화해냅
니다.
신기하기까지 할 정도입니다.
그림은 작고 액자는 매우 크더라도 보기 좋을 수 있습니다.

액자의 시각적인 요소는 액자의 색상, 문양(디자인) 액자의 폭..
이렇게 세가지가 됩니다.

대부분의 명화들은 색상에서는 골드색상이 모두 어울린다고 볼 수 있습
니다.
실버계열의 색상들은 잘 어울리는 그림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그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버톤의 액자가 잘 매치가 되는 경우에는 골드색상보다도 훨씬
품위있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버톤이 잘 어울리는지는 주의를 요합니다.

참고로 세계의 유명 미술관의 그림들의 액자를 생각해보시면 거의다가
골드액자로 끼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은 매우 복잡하고 화려한 양식의 넓은 액자들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그것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의 상황이고 일반가정이나 사무실에
서는 지나치게 웅장한 느낌을 주는 액자는 자칫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액자의 선택요령은 간단히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작품이 현대적이거나(마티스,피카소,모딜리아니...)그러한 감각의 그림의
경우일수록 액자는 심플하고 밋밋한 액자가 어울리는 편입니다.
색상은 그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대적인 그림에서는 실버톤도 많이
채택이 됩니다.
액자의 폭은 그림의 크기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 부분에는
많은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채적으로 액자는 골드가 기본이고 그림의 색상이 밝거나 블루,흰색 회색톤의
색채가 비교적 강할 경우 실버계열의 액자가 어울릴수 있다고 볼 수 잇습니다.
칸딘스키의 노랑빨강파랑이나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다리의경우는 실버톤도
무난함을 볼 수 있죠...

이렇게 액자는 그림과의 조화도 생각하여야 하고 또한 그 그림이 걸리는
장소의 분위기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순서를 정하자면 그림과 액자와의 조화가 우선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원하시는 경우는 아크릴 관액자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썰렁해보이는 단점도 있지만 비교적 세련된 느낌을 주므로 약
4,5년전부터 많이 채택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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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선택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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